건강한 겨울나기 올바른 영양제 조합은?
건강한 겨울나기 올바른 영양제 조합은?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1.28 14: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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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비타민C 함께 흡수력 2배
칼슘-비타민D도 ‘환상의 궁합’
나이 듦에 따라 영양제를 분해하는 간과 신장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양체 섭취 시 하루권장섭취량을 준수해야한다(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듦에 따라 영양제를 분해하는 간과 신장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양체 섭취 시 하루권장섭취량을 준수해야한다(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찍 한파가 찾아오면서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영양제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 고령일수록 간과 신장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올바른 영양제조합에 대해 알아봤다.

■철분-비타민C

철분은 체내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으로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결핍 시 빈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정량을 유지해야한다. 비타민C는 항산화물질로 노화방지효능이 있다. 이들 두 성분을 동시복용하면 체내흡수율이 약 2배 정도 증가해 일거양득(一擧兩得)이다. 철분의 하루권장섭취량은 45mg이며 비타민C는 100mg~2000mg이다. 단 섭취 후 녹차, 우유를 마시면 유효성분흡수를 방해한다는 점, 기억하자.

■칼슘-비타민D

비타민D는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비타민이다. 특히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는 비타민D를 꼭 섭취해야한다. 비타민D가 장기간 결핍되면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십상. 따라서 골밀도를 높여주는 칼슘과 함께 먹으면 좋다. 하지만 과다섭취 시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 비타민D의 하루섭취권장량은 10ug(65세 이상은 15ug)이며 칼슘은 700mg이다.

■코엔자임Q10-오메가3

겨울에는 활동량이 줄기 때문에 혈압과 콜레스테롤에 신경써야한다. 코엔자임Q10은 혈압조절에 용이하며 오메가3는 콜레스테롤조절에 효능이 있다. 두 성분을 동시에 섭취하면 오메가3의 효과가 증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코엔자임Q10의 하루섭취권장량은 100mg, 오메가3는 1800mg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겨울에 가장 중요한 영양성분은 비타민D”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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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2019-11-29 07:43:55
오늘부터 바로 먹어야겠습니다. 꾸준히 먹는게 가장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