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GSK컨슈머헬스케어,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일동제약-GSK컨슈머헬스케어,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2.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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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과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은 OTC·컨슈머헬스케어 분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일동제약과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은 OTC·컨슈머헬스케어 분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일동제약은 2일 GSK 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과 일반의약품 및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GSK의 일반의약품 ▲테라플루(종합감기약) ▲오트리빈(이비과용제) ▲니코틴엘(금연보조제) ▲드리클로(다한증치료제) ▲볼타렌(외용소염진통제) 등과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인 ▲폴리덴트(의치부착제) ▲센소다인(치약) ▲파로돈탁스(치약) ▲브리드라이트(코밴드의료용확장기) 등 9종이다.

이 품목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460억원 가량으로 국내 일반의약품·컨슈머헬스케어 분야의 단일 코프로모션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일동제약은 코프로모션을 통해 내부적으로 연 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목표치로 세웠다.

일동제약은 국내 매출 1위 일반의약품 아로나민을 비롯한 다수의 유명 브랜드, 특화된 영업·마케팅 조직과 인력 등을 보유해 일반의약품·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순수 일반의약품 사업으로만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동제약은 자체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을 통해 효율적인 유통·제고 관리 기능으로 매출은 물론 수익성 증대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계약을 성공으로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내년부터 약국을 대상으로 코프로모션 품목들을 유통, 판매,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되며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은 브랜드 마케팅, 고객 서비스 관련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GSK한국법인과 리렌자(독감치료제) 코프로모션에 이어 GSK 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과 일반의약품·컨슈머헬스케어 분야로 제휴를 확대하게 됐다”며 “GSK측과 협력해 성과창출 및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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