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29일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은 1989년 8월 15일 노원구 상계동 현 위치에서 450병상 규모로 개원해 30년간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고경수 부원장의 30주년 기념사업단 사업 경과보고 및 기념 동영상 시청, 통사 경과보고(내과 원종철 교수), 미션비전 2025(김봉석 기획실장) 등의 사업 발표가 진행됐으며 합창단 공연과 다과회 등 화합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병두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상계백병원이 서울·경기 동북부의 의료를 책임지는 대학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동안 애써주신 교직원 모두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일어날 의료환경과 시스템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개원 100주년을 축하할 수 있게 도약판을 같이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균 원장은 “그동안 상계백병원은 지역주민의 질병을 치료하고 회복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훌륭한 성과를 이뤄왔다”며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교직원 모두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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