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서울시 감염관리지원단, HIV예방 위한 MOU 체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서울시 감염관리지원단, HIV예방 위한 MOU 체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2.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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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와 서울특별시 감염관리지원단이 HIV감염의 자가검진율을 높이고 예방에 대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MOU를 맺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와 서울특별시 감염관리지원단이 HIV감염의 자가검진율을 높이고 예방에 대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MOU를 맺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와 서울특별시 감염관리지원단(이하 지원단)이 2일 서울시청에서 HIV 감염의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국내 누적 HIV감염인이 1만2000명을 넘어섬과 동시에 매년 1천명 가량의 신규 HIV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으며 추후 HIV감염의 자가검진율을 높이고 예방에 대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길리어드와 지원단은 5년간 서울시에서의 HIV감염자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및 HIV의 진단과 치료에 다방면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감염관리지원단 최재필 단장은 “세계적으로 HIV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제의 발전으로 질환의 만성관리가 가능하지만 국내의 경우 여전히 검사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HIV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노력과 기여에 감사하며 지원단은 향후 모든 서울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파트너인 길리어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리어드 이승우 대표는 “이번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의 협약은 회사 입장에서 공동 협력의 첫 사례가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에게 HIV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HIV 감염인들의 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 함께한 서울시 시민건강국의 나백주 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함께 노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는 지금까지 HIV감염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향후 양 기관에서도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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