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2019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 아시아 최고 논문상 수상
서울대병원, ‘2019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 아시아 최고 논문상 수상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19.12.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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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비뇨의학과 정창욱‧곽철 교수)이 ‘2019년 제 9회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에서 아시아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병원이 2019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된 ‘2019년 제 9회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에서 아시아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비뇨의학과 정창욱‧곽철 교수)은 남성호르몬 수용체표적 억제제인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를 사용하는 거세저항전립선암환자가 남성호르몬 박탈요법(항남성호르몬 주사제 또는 약제복용)을 병행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률을 높인다는 결과를 밝히고 실제 임상에서 한국인의 치료성적이 국제 허가용 임상시험 결과와 마찬가지로 효과적이고 안전함을 입증해 이번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창욱 교수는 “연구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며 한국에서 진행한 연구로 답을 찾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대병원은 치료가 어려운 전이전립선암 환자들에 대한 연구와 치료에 집중하고 올해 PSMA 분자표적을 이용한 방사선분자표적 치료제 및 PET용 진단제에 대한 허가용 임상시험을 시작해 다양한 유전체 검사를 통한 맞춤형 정밀의학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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