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올해 성과 기반으로 더 굵은 열매 맺을 것”
한의협 “올해 성과 기반으로 더 굵은 열매 맺을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12.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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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창립 121주년-한의신문 창간 52주년 기념식 개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최종현 의원 2019 한의혜민대상 수상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올해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내년을 향한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한의협은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A(지하 1층)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1주년-한의신문 창간 52주년 기념식 및 2019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와 경기도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앞장선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2019 한의혜민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의협 최혁용 회장(한의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전국의 2만5000 한의사들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와 의료기기 사용 등을 현실화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의료인의 책무를 보다 완벽히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은 각오와 결의가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께서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가 추나요법 급여화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아 기여2019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신병철 척추신경추나의학회장.
척추신경추나의학회가 추나요법 급여화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아 기여2019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신병철 척추신경추나의학회장.

2019년 한의혜민대상은 지난 4월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급여화에 포함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경기도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 등으로 한의약 발전에 주춧돌을 마련한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추나요법 급여화로 한의 임상기술이 제도권으로 발돋움하는 데 막중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 ‘추나요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 시범사업 방안 연구’ 등에 적극 나서며 한의사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헌신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오른쪽)은 경기도 한의약 육성과 한의약 난임사업 발전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19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오른쪽)은 경기도 한의약 육성과 한의약 난임사업 발전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19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의 대표 발의자로서 관련 조례 제정에 매진하였으며 ‘한의약 난임치료 확대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의 예산을 확대하는 등 한의약 난임사업 발전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대건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장(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한의계 곳곳에서 한의약 발전을 위해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신 많은 후보자 분들이 자천과 추천을 통해 응모해 주셨다”고 설명하고 “심사에 고충은 있었지만 한의약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혁혁한 공을 세우신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최종현 의원님을 심사위원회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한의혜민대상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와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 및 단체를 발굴하여 수여하고자 제정됐으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성 ▲한의학 발전 기여도 ▲사회적 인지도 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 및 심사를 통하여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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