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연이어 청신호 켤까…관절치환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국내 허가 신청
큐렉소, 연이어 청신호 켤까…관절치환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국내 허가 신청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12.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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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로봇시장 선도를 향한 큐렉소(060280)의 행보가 순항 중이다.

큐렉소는 지난 12일 독자개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의 국내 품목허가 획득 이어 네비게이션 기반의 관절치환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제품의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큐비스-조인트는 큐렉소가 독자개발한 수술로봇 브랜드 큐비스(CUVIS) 의 두 번째 로봇으로 회사가 오랫동안 운영해 오던 액티브 수술로봇에 그간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한 관절치환수술로봇이다.

영상카메라 기반의 네비게이션 기능을 통합해 큐렉소 자체 기술력으로 탄생했으며 CT 기반의 수술계획 프로그램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협력으로 개발했다.

큐렉소가 독자개발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의 국내 품목허가 획득에 이어 관절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의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
큐렉소가 독자개발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의 국내 품목허가 획득에 이어 관절치환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의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연구단계에서 제품 개선을 거듭했으며 1차 개발 목표를 완료하고 연내 인허가 신청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큐비스-조인트는 수술 중 결과를 예측, 평가하고 그에 따라 수술계획 일부를 변경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보강한 완전자동 수술로봇으로 현재 상용화돼 있는 관절치환수술 의료기 들의 장점을 결합시킨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큐렉소는 그동안 국내와 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투자회사인 미국 티에스아이(TSI)의 관절치환수술로봇을 판매해왔지만 회사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해외 투자뿐 아니라 직접 관련기술을 축적하고 독자로봇을 상용화해야 한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수술로봇 브랜드 ‘큐비스(CUVIS)’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큐렉소는 큐비스-조인트의 국내 허가가 완료되면 사용 병원을 늘려 안정적인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외 관절치환 임플란트 회사들과의 협력체계를 만들어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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