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는 경상북도지방에서 즐겨 먹던 생선으로 그 맛을 아는 사람은 오매불망 겨울만 기다린다. 과메기는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려 만드는데 겨울에는 꽁치의 지방함량이 가장 높아 쫀득함이 한층 살아나기 때문.
과메기는 오메가3가 풍부해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예방에 좋고 비타민E가 많아 노화예방효과도 크다. 비타민D와 칼슘, 단백질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효과적이며 알코올분해를 촉진하는 아스파라긴성분이 들어있어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산성식품인 과메기는 마늘, 쪽파와 함께 알칼리성식품인 김, 미역 등에 싸먹으면 비린 맛을 잡아준다. 단 위가 약한 사람은 설사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과메기는 공기에 노출되면 쉽게 산패돼 보관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먹고 남은 과메기는 비닐 또는 랩으로 밀봉해 냉동보관하자.(도움말=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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