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많은 연말, ‘똑’ 소리 나는 간 건강백서
술자리 많은 연말, ‘똑’ 소리 나는 간 건강백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2.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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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 손상으로 인한 이상증상이 뚜렷하게 감지될 때면 이미 간 전반에 걸친 손상이 심각한 상태기 때문에 평소 간 건강을 챙겨야한다(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간세포 손상으로 인한 이상증상이 뚜렷하게 감지될 때면 이미 간 전반에 걸친 손상이 심각한 상태기 때문에 평소 간 건강을 챙겨야한다(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위의 좋은 사람들과 송년회나 모임을 하다 보면 음주가 빠질 수 없다. 한 잔씩 기울이다 보면 어느 순간 과음하게 되고 다음 날 숙취로 괴로움을 느낀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간 건강관리다.

간은 신진대사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하지만 간은 손상을 입어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예비기능’을 비축하다 보니 50% 이상 훼손돼도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다. 간 세포 손상으로 인한 이상증상이 뚜렷하게 감지될 때면 이미 간 전반에 걸친 손상이 심각한 상태기 때문에 사전에 간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음주 시 ‘똑’소리 나는 간 건강백서

들뜬 연말 분위기를 즐기다보면 과음하지 않도록 음주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 건강지침에 따르면 ‘덜 위험한 음주량’은 하루에 막걸리 2홉(360cc), 소주 2잔(100C), 맥주 3컵(600cc), 포도주 2잔(240cc), 양주 2잔(60cc)이다. 이보다 더 마시면 과음으로 정의하며 이럴 경우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이 올라간다. 만일 부득이하게 과음을 한 경우에는 간 손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음주 후 48시간의 금주를 통해 간 회복을 시켜야한다.

하지만 평소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덜 위험한 음주량도 위험할 수 있다. 또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 해독효소가 적고 체지방비율이 높으며 체내수분이 적어 간질환 발생위험률이 높기 때문에 음주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빈 속에 술을 마시면 혈중알코올 농도가 상승할 수 있어 음주 전 식사는 필수다. 더불어 물이나 안주를 함께 섭취함으로써 알코올 농도가 급상승하는 것을 예방해야한다. 음주 시에는 생선회, 두부, 달걀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통해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간 회복제 선택 시 “성분 꼼꼼히 살피세요~”

간이 건강하면 음주 시에도 해독 및 배출작용이 원활하기 때문에 평상시 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간학회에서는 ‘건강한 간을 위한 5가지 약속’으로 ▲간염검사와 예방접종하기 ▲술과 불필요한 약 삼가기 ▲음식은 골고루, 현명하게 먹기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최소 30분 이상 운동하기 ▲간질환자는 적어도 6개월마다 검진하기 등 생활수칙을 권고한다.

간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데 간해독작용과 각종 대사 같은 주요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인지, 효능이 입증된 제품인지 꼼꼼하게 따져야한다. 간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우루소데옥시콜산(UDCA)과 실리마린이 있다.

UDCA는 독소와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이를 꾸준히 섭취해 체내비율을 늘리면 간 내 혈류량 증가와 간세포 보호에 도움을 준다. 또 간으로 콜레스테롤이 유입되는 것을 막고 간 내 콜레스테롤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등 총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영향을 준다.

UDC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PBC(primary biliary cirrhosis,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치료제로 승인됐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간 기능저하로 인한 피로개선에 효과적이다.

대웅제약 ‘대웅우루사’는 UDCA를 주성분으로 하는 대표적인 간 기능 개선제로 비타민B1·B2를 함유하고 있어 만성간질환의 간 기능개선, 간 기능저하로 인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대웅제약 ‘대웅우루사’는 UDCA를 주성분으로 하는 대표적인 간 기능 개선제로 비타민B1·B2를 함유하고 있어 만성간질환의 간 기능개선, 간 기능저하로 인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 UDCA 주성분, 대웅제약 ‘대웅우루사’

대웅제약 ‘대웅우루사’는 UDCA를 주성분으로 하는 대표적인 간 기능 개선제다. UDCA와 함께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1·B2를 함유하고 있어 만성간질환의 간 기능개선, 간 기능저하로 인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대웅제약은 간 기능 장애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해 ‘대웅우루사’ 복용 시 피로개선효과와 간효소(ALT)수치를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피로개선효과가 나타난 결과를 입증해 SCI 국제임상저널 ‘IJCP(The International Jounal of Clinical Practice)’ 2016년 4월호에 그 내용이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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