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이번엔 마(馬)시장 출격!
유라이크코리아, 이번엔 마(馬)시장 출격!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12.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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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AI기반 말 전용 헬스케어 기술 개발 성공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세계 최초로 AI 기반 말(馬) 전용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2015년 성우(成牛, 다 자란 소)용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에 이어 3년 이상의 연구개발(R&D)을 통해 송아지, 양 전용 캡슐 그리고 최근 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질병관리에 특화된 말(馬) 전용 패치타입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세계 최초 개발해냈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에 따르면 패치타입 말 헬스케어제품은 질병 사전예측과 활동량 체크를 통해 말들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성우에서 송아지, 그리고 양 전용 라이브케어 서비스 개발로 축적된 가축 생체 빅데이터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 하반기 일본 및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말 6천만필 규모, USD 3,000억달러(약 350조원)인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말은 약 6천만 필(60,566,601)로 미국, 멕시코, 중국, 브라질, 몽골을 포함해 글로벌 말 산업시장의 가치는 약 3000억 달러(한화 약 350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그중 1330억 달러(한화 약 155조)로 추정되는 프리미엄 마(馬)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을 무대로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와 임직원들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말
세계 최초로 말 전용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성공한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왼쪽에서 가장 첫 번째)와 임직원들.

김희진 대표는 “말은 사람과 깊이 교감하는 동물이지만 정작 말의 컨디션을 속속들이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말 전용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마(馬)건강 및 사양관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한 차원 높은 동물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유라이크코리아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라이브케어 유럽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2020년 세계 각지에 자리잡은 해외 법인들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미 유라이크코리아는 구제역, 유방염, 식체, 폐렴, 유행열 등 각종 가축질병 빅데이터를 5억건 이상 보유, 글로벌 IT 기업인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 본사와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美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로부터 Agritech 혁신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MS와 함께 뉴질랜드(오클랜드)를 시작으로 캐나다(토론토), 일본(도쿄), 대한민국(서울, 부산), 호주(멜버른) 총 6회에 걸쳐 2020년까지 ‘MS IoT in Action’ 컨퍼런스 투어에 핵심 발표기업으로 공식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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