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섬기는 마음으로 최고의 병원 일궈가자”
“환자 섬기는 마음으로 최고의 병원 일궈가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1.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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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주요 보직자 인사 발표…제4대 병원장에 김현태 루카 신부
국제성모병원이 주요 보직자 이·취임식을 열고 신년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국제성모병원은 주요 보직자 이·취임식을 열고 신년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오늘(2일) 주요 보직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인천가톨릭의료원장에는 국제성모병원 제2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준식 교수가(응급의학과), 신임 병원장에는 김현태 루카 신부, 행정부원장에는 김성만 파트리치오 신부가 임명됐다.

김준식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분야의 기틀이 마련된 이 시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대 병원장에 임명된 김현태 루카 신부가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제4대 병원장에 임명된 김현태 루카 신부가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제4대 병원장 김현태 루카 신부는 “진정한 가톨릭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했다”며 “저는 병원에 섬김을 받지 않고 모든 분들을 섬기러 왔다. 교직원 여러분들 역시 환자들을 섬겨준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최고의 병원은 어느새 눈앞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모님은 모든 것이 빛을 낼 수 있도록 안아주셨다. 국제성모병원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과 함께 일궈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취임식에서는 기존 인천가톨릭의료부원장 정봉 베니뇨 신부,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원장, 행정부원장 남상범 세례자 요한 신부에게 병원 발전의 공로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임사에서 정봉 신부는 “병원 안정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병원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남상범 신부는 “그동안 병원의 정체성과 품격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잘해왔다. 2020년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3대 병원장으로 2017년 5월부터 병원을 이끌어온 김영인 前 병원장은 “고생한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노고가 없었다면 병원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위해 진료와 연구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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