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기기 건강보험 급여 적용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기기 건강보험 급여 적용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1.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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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당뇨병환자 ‘가디언커넥트 시스템’ ‘미니메드640G 시스템’ 해당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기기인 ‘가디언커넥트 시스템’과 ‘미니메드640G 시스템’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확대가 적용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기기인 ‘가디언커넥트 시스템’과 ‘미니메드640G 시스템’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확대가 적용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1월 1일부터 제1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Guardian™ Connect System)’과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펌프) ‘미니메드 640G 시스템(MINIMED® 640G System)’에 대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확대는 지금까지 연속혈당측정기용 센서 및 인슐린자동주입기용 주사기, 주입 세트 등 당뇨병관리기기의 소모성 재료에 적용되던 급여가 연속혈당측정기 송신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 본체까지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 급여가 적용된 가디언커넥트 시스템 센서의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이 지난해 대비해 235만원 감소된 바에 이어 이번 급여적용에 따라 올해부터는 ▲가디언커넥트 시스템 송신기 비용이 2019년 대비 약 59만원 ▲미니메드640G 시스템 본체에서 전년 대비 약 120만원 가량의 연간 환자본인 부담금이 추가적으로 절감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급여확대로 당뇨병관리기기에 대한 제1형 당뇨병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향후 가디언커넥트 시스템과 미니메드640G 시스템 등을 활용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당뇨병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을 사용하면 채혈을 통한 혈당 측정 횟수를 줄이고 피부에 삽입한 센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간 체내 포도당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가 5분 간격으로 하루 최대 288번까지 실시간 측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누적된 데이터를 의료진 진료 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저혈당과 고혈당을 사전에 예측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을 통해 급작스러운 혈당변화로 인한 위험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미니메드640G 시스템은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자동주입기로 혈당변화에 따라 인슐린 주입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기능이 있어 저혈당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 환자 생활에 따라 30분 단위로 최대 8개까지 기저 인슐린 주입량 패턴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인슐린 용량을 최소 0.025유닛까지 조절할 수 있어 소량의 인슐린에도 크게 반응하는 소아환자들에게 유용하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는 “이번 건강보험 급여확대를 통해 제1형 당뇨병환자와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효과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기쁘다”며 “메드트로닉은 많은 환자가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계속해서 당뇨병의 치료 및 관리를 위한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드트로닉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과 인슐린자동주입기 ‘미니메드640G 시스템’ 및 관련 액세서리 제품의 구매 및 문의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메드트로닉 E-sh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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