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지역 응급·재난상황 더 발 빠르게 책임진다
이대서울병원, 지역 응급·재난상황 더 발 빠르게 책임진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1.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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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응급의료센터로 2년간 역할 수행
이대서울병원은 앞으로 2년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앞으로 2년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대서울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돼 앞으로 2년간 관련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5월 이대서울병원이 정식 개원하기 전까지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서울 지역구 중 2번째로 인구가 많은데도 대학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지역 내 대규모 재난 대응에 취약했다.

현재 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기반으로 신속한 검사와 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또 멀리 있는 환자의 빠른 이송을 위해 옥상에는 닥터헬기 착륙장을 설치했으며 감염환자 및 감염 의심 환자 전용 출입구와 치료 시설을 갖추는 등 다양한 응급 환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난 상황에 따른 대규모 환자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주변 복도에는 각종 의료가스 설비를 설치했으며 병원 외 재난에 참여할 의료팀 구성, 지역 내 응급 의료 종사자를 위한 재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측은 “최신 시설과 시스템, 우수의료진을 기반으로 앞으로 강서구뿐 아니라 인근 경기도,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환자에까지 신속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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