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8일 2020년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므로 정부의 정책추진에 사회복지계의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경청하고 보다 더 많이 소통하면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서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혁신을 통해 민간역량을 개발하고 결집시켜 지역복지공동체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상목 회장은 이를 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 ▲종교 및 사회복지계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나눔 문화 확산 주도 ▲한국의 새로운 사회복지 모델 공유·전파 및 사회개발 분야 선도를 위한 국제협력사업 추진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서상목 회장은 제33대 회장을 연임하며 올해도 조직을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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