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료진 한마음으로”…보라매병원 ,‘성인심장수술 1000례’ 달성
“모든 의료진 한마음으로”…보라매병원 ,‘성인심장수술 1000례’ 달성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20.0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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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운영병원 최초 성과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성인심장수술 1000례’를 지자체 운영병원 최초로 달성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흉부외과가 지차체 운영병원 최초로 ‘성인심장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은 심장수술을 시작한 2009년 4월 이후 16개월 만에 심장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2014년부터는 연간 100례 이상의 심장수술을 꾸준히 진행해오면서 2019년 12월 70대 여성에게 시행한 심장수술로 성인심장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소아수술성과를 제외한 성인심장수술만으로 달성한 것으로 국내 지자체 운영병원 중에서는 최초다. 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술이 433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동맥수술 216건 ▲판막질환수술 253건 ▲선천성 심장질환수술 58건 등 고난도 심장수술도 다수 포함됐다.

또 흉부외과는 2019년 한 해 동안 ‘전체 심장수술 사망률 1% 이하’라는 우수한 임상을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심장팀 최재성 교수는 “이번 심장수술 1000례 돌파는 보라매병원 흉부외과에게 하나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상의 수술성과를 위해 의료진 모두가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는 것에 더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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