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팜, 중·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원천기술 물질특허 취득
씨앤팜, 중·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원천기술 물질특허 취득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1.14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앤팜이 14일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 치료신약 원천기술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씨앤팜은 최근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치료제 신약 ‘폴리탁셀’(Polytaxel)을 포함하는 폴리포스파젠계 나노 약물전달체의 구조와 제조방법에 대한 물질특허를 승인받았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4월 미국과 10월 유럽에서 승인받은데 이어 일본특허청(JPO)과 중국특허청(CNIPA) 등 세계 4대 제약시장에서 모두 특허권을 인정받게 됐다, 씨엔팜은 향후 췌장암 등 글로벌 항암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씨앤팜이 특허를 취득한 폴리포스파젠계 약물전달체는 암 조직 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면서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거의 없는 최첨단 나노바이오 약물전달시스템이다. 다양한 약물의 탑제가 가능해 췌장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씨앤팜은 글로벌임상을 공동 추진 중인 현대바이오와 함께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신약물질 폴리탁셀을 이용한 무고통 항암치료법 ‘노엘테라피’를 세계 최초로 발표 이를 통해 완치 수준의 췌장암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씨앤팜은 이번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폴리탁셀을 이용한 혁신적 췌장암치료제 개발과 함께 세계 항암제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