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시장 공략 박차” 큐렉소, 상·하지재활로봇 2대 동시 판매 계약 체결
“재활시장 공략 박차” 큐렉소, 상·하지재활로봇 2대 동시 판매 계약 체결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1.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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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송재활요양병원과 인모션 및 모닝워크 판매 계약

큐렉소(060280)가 새해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하며 재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큐렉소는 서송재활요양병원과 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 및  ‘인모션(InMotion)’ 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모션의 경우 14일 캐나다 바이오닉사의 제품 수입 허가를 획득한 이틀만의 쾌거. 

큐렉소 관계자는 “이번 판매계약은 로봇재활 토털라인업 구축으로 이뤄낸 첫번째 성과물”이라며 “상지재활을 돕는 인모션 제품에 하지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를 더한 토탈 재활 솔루션은 판매망 구축 및 가속화에 시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큐렉소의 하지재활로봇 ‘모닝워크’(왼쪽)와 바이오닉사의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오른쪽).
큐렉소의 하지재활로봇 ‘모닝워크’(왼쪽)와 바이오닉사의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오른쪽).

큐렉소에 따르면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은 상지마비 및 기능저하 환자를 위한 재활 훈련용 로봇으로 전 세계 20여개국, 200여곳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 중인 제품이다. 로봇이 환자와 상호작용으로 부족한 능력을 분석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신경가소성을 높여 일반적인 재활치료보다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모닝워크’는 트레이드밀 위에서 평지보행운동만 하는 기존 외골격형 로봇 재활치료방식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발판-안장형 구조를 채택,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는 재활로봇이다. 외골격형 로봇에 비해 평지, 계단 등의 다양한 보행훈련을 제공하고 치료 준비시간이 짧은 특장점을 갖고 있다.

모닝워크는 국내 허가 및 CE, FDA를 마친 것으로 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판매망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송재활요양병원을 추가로 현재 국내에서 모닝워크를 사용 중인 병원은 총 12곳으로 확대됐다.

한편 서송재활요양병원은 올 3월 720병상 규모로 인천시 계양구에 개원 예정이다. 이 병원은 집중적인 재활이 필요한 아급성기 환자뿐 아니라 장기요양이 필요한 만성기 환자 및 노인성 질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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