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유럽 진출 신호탄 제대로 쐈다!
유라이크코리아, 유럽 진출 신호탄 제대로 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1.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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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트 최대 통신사 TDC와 MOU체결
NB-loT바이오캡슐 론칭 및 공동사업 협력키로

유라이크코리아가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최근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덴마크 최대 통신사 TDC와 세계 최초로 NB-loT바이오캡슐 론칭 및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DC 그룹은 덴마크 내 이동통신 사업을 선도하는 최대 통신사로 188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 현재 7000 명 이상의 임직원 및 60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덴마크 전역에 NB-IoT 구축 및 도시-지방 간 연결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진행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덴마크 정부차원의 투자, 라이브케어 유럽 법인 설립 등 지속적인 협력의 결실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이는 약 153만 두의 덴마크 축우시장 진출을 본격화함과 동시에 유럽시장 선점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인 약 9000만 두의 EU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에 TDC와 협력하기로 한  ‘NB- IoT(NarrowBand Internet of Things)’는 저전력으로 소량의 데이터를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기업 간 거래(B2B) 및 공공인프라 영역에서 수요가 매우 높다.

김희진 대표는 “NB-IoT 캡슐은 별도의 중계기 설치 없이 유럽 내 농가에서 투여 후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 확장성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축우 외에도 덴마크 내 주력 축산 분야인 양돈 등 타 축종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축산 사업 개발 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소재한 TDC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 TDC 그룹 Michael Stugaard 상무, Jan Kisling 부장(중소기업 IoT부), 라이브케어 유럽총판 Livecare Europe ApS의 Steve Kim 변호사 등 양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소재한 TDC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 TDC 그룹 Michael Stugaard 상무, Jan Kisling 부장(중소기업 IoT부), 라이브케어 유럽총판 Livecare Europe ApS의 Steve Kim 변호사 등 양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해당 유럽향 NB-IoT 바이오캡슐 개발에 성공해 올 상반기 내 덴마크 코펜하겐 근처 낙농목장에서 현지 실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 현지 법인(Livecare Europe ApS)을 설립한 유라이크코리아는 2017년 하반기부터 독일 등 유럽에서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아왔다. 

세계 축산 낙농국인 덴마크와는 유럽 내 17개국 진출을 위한 정부 차원의 투자 논의가 시작된 후 2018년 9월 주한 덴마크 대사 주도하에 덴마크 외교부 산하 덴마크 투자청(Invest in Denmark) 및 코펜하겐 지역 투자 진흥 기구(Copenhagen Capacity)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적으로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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