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지난해도 진료-연구-교육, 두루 잡았다”
나누리병원 “지난해도 진료-연구-교육, 두루 잡았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1.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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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100건 이상 학술성과 거둬
최근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연구 집중
14개국 25명 해외 의료진 교육

나누리병원이 3년 연속 100건 이상의 학술연구 성과와 활발한 해외 의사교육 등을 진행하며 진료와 더불어 연구 및 교육활동에도 바짝 고삐를 당기고 있다.

나누리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학술성과는 논문출판과 학회발표 등을 합쳐 총 112건이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학회발표는 총 81건이었으며 나누리병원 의료진들의 국내외 유명 학회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40회 이상 초청강연을 펼쳤다. 연구논문은 총 31건을 발표했으며 이 중 10건이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진 SCI(E)급 저널에 실렸다.

특히 나누리병원은 시대변화에 발맞춰 ▲블록체인 ▲3차원 인쇄(3D 프린팅)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실제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북미척추학회에 초청받아 외국 의사들에게 척추내시경을 지도해주는 모습,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체모형의 모습, 블록체인 기반 환자 경과관찰 앱인 ‘투닥투닥’,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나누리 투비코 R&D센터 개소 모습.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북미척추학회에 초청받아 외국 의사들에게 척추내시경을 지도해주는 모습,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체모형의 모습, 블록체인 기반 환자 경과관찰 앱인 ‘투닥투닥’,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나누리 투비코 R&D센터 개소 모습.

우선 지난해 11월 전문병원 최초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수술환자 경과 관찰 앱인 ‘투닥투닥’을 출시하고 환자중심 의료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해 헬스케어기업인 메디컬아이피와 손잡고 전문병원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척추내시경 교육용 인체모형(더미)을 선보였다.

나누리병원에 따르면 이 인체모형은 실제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으로 척추내시경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의 영상자료(CT, MRI)를 토대로 제작됐으며 지난해 7월 열린 나누리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엄 실습프로그램에서 첫선을 보여 국내외 의료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나누리병원은 지난해부터 보건의료 스타트업인 투비코와 함께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척추·관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나누리 투비코 R&D센터’를 수원나누리병원에 개소하고 영상진단기술을 인공지능에 이식해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 기반 구축을 목표로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해외 의사들의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나누리병원은 외국 의료진 교육프로그램인 나비 인터내셔널 펠로우십(NAVI-Nanoori Vision-International Fellowship)을 통해 미국, 나이지리아, 인도, 싱가포르 등 총 14개국 25명의 해외 의사들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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