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3명↑…총 1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3명↑…총 15명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2.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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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현재(2월 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일 대비 3명이 추가돼 총 15명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3번째 환자는 31일 우한에서 1차 귀국한 입국교민 368명 중 1명이다.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과정에서 양성이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이밖에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 13번째 환자로 확인된 입국교민 1명 외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4번째 환자는 40세 중국 여성으로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12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총 13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확진된 가족 1명(14번째 환자)을 제외한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15번째 환자는 43세 한국 남성으로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 2월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네 번째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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