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JVM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비즈니스 확대”
한미사이언스 JVM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비즈니스 확대”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2.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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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101억원, 전년대비 6.3% 증가
영업이익 105억원-순이익 58억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4일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9년 한해 지난해 대비 6.3% 증가한 1101억원의 매출과 105억원의 영업이익, 5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지속적인 신규 고객창출과 해외 비즈니스 확대로 매년 외형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외형성장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아직 원가율이 높은 인티팜의 매출 증가 및 경상개발비 증가, 자회사인 유럽 제이브이엠의 영업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 21.3%, 순이익 28.9%가 감소했다.

하지만 제이브이엠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신규 고객 창출과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작년 매출 중 내수는 627억원 56.9%, 수출 475억원 43.1%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내수는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ATDPS)’의 높은 보급률에도 불구하고 ‘1인 약국’ 등 소형약국으로의 영업·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신규 수요를 창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실제 기존 고객의 교체수요와 고객처 증가로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14.3% 성장했다. 수출의 경우 유럽 매출은 감소했으나 북미, 중국 등 지역에서 6.4%의 성장률을 보였다.

제이브엠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강도 높은 체질개선 및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혁신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외형성장, 영업이익 부분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지난해 매출액의 7.1%에 해당하는 78억원을 R&D에 투자했는데 이중 66억원 85%를 비용으로 처리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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