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준법·윤리경영 확고한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준법·윤리경영 확고한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2.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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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4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율준수 관리자 및 CP담당자를 대상으로 반부패경영시스템(이하 ISO 37001) 도입 회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달 15일 협회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윤리경영 확산 및 내재화를 위한 실행 계획 중 하나로 준법·윤리경영을 상업계의 확고한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취지다.

협회 이사회는 2017년 10월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획기적으로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ISO 37001 도입을 결의했다. 이후 현재까지 43개사가 인증획득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10개사는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협회는 추가적인 회원사 참여 독려를 통해 올해 ISO 37001 도입·인증 기업을 7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ISO 37001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700만원 상당의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증기업과 추진기업 담당자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증체계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팀 주은영 팀장은 “인증 완료 기업에서 ISO 37001 프로그램 가동 이후 모든 임직원이 반부패 예방활동에 참여해 조직문화 자체를 혁신하는 성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기회로 각사의 준법·윤리경영시스템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지속성장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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