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4명↑…총 2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4명↑…총 23명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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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3명은 확진 환자의 접촉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총 2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명의 환자를 추가 확인해 6일 오전 현재까지 집계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총 23명(5일 퇴원 환자 1명 포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추가 확인된 4명의 환자 중 3명이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모두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20번째 환자는 41세 한국 여성으로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며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1번째 환자는 59세 한국 여성으로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6번째 확진자는 3번째 환자와 함께 식사한 사이로 중국 여행력이 없어 국내 첫 2차감염 사례로 확인된 바 있다.

22번째 환자는 46세 한국 남성으로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16번째 확진자는 가족들과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태국 여행 후 입국했으며 가족 4인을 대상으로 한 우선 검사에서 딸 1명이 18번째 환자로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번째 환자는 59세 중국 여성으로 관광 목적으로 1월 23일 우리나라에 입국했으며 보건소조사로 발열이 확인돼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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