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코리아는 12일 초정용량 경구피임제 브랜드 머시론이 지난해 연간 판매액 14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월 29일에 공개된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인 유비스트(UBIST) 일반의약품 판매 데이터 기준에 따르면 머시론이 지난 한 해 동안 기록한 매출은 약 141억원으로 2018년에 비해 10% 성장을 기록했다.
더불어 머시론은 약국 판매 데이터 기준 약 441억원 규모로 국내 일반의약품 경구피임제 시장 내에서 약 3분의 1에 달하는 3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2011년 이래 9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 타이틀을 지켰다.
알보젠코리아 측은 지난해 하반기에 구축한 종근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이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PM 김혜빈 차장은 “시장 내에 다수의 복제약이 출시되며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머시론은 전체 복제약들의 합산 판매량보다 7배 이상 높은 판매성과를 내는 등 선두자리를 더욱 단단히 굳혀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성과를 기점으로 홀 한 해도 종근당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