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 위해 한마음 모아”
사회보장정보원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 위해 한마음 모아”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2.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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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정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협력사가 뜻을 모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사회보장정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협력사가 뜻을 모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12일 현 청사 입주 공공기관 임직원과 협력사가 뜻을 모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가 국내에 유입됨에 따라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는 청사 내 입주해 있는 ▲근로복지공단(서울지역본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민간회사인 정보원 협력사가 참여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헌혈 전 보건복지부 안전채혈 대책에 따라 채혈인력 및 헌혈인자를 대상으로 여행력 확인, 체온측정, 손소독 등을 실시하고 헌혈버스에 대한 상시 소독 및 환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감염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100여명이 동참했다. 기부된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아름다운 생명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보장정보원은 혈액이 부족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2012년 대한적십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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