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시드 투자한 ‘리카리카’ 고속 성장 중”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시드 투자한 ‘리카리카’ 고속 성장 중”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20.0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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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시드 투자한 반려동물 플랫폼 ‘리카리카(likalika)’가 1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카리카(likalika)’가 고속으로 성장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17일 지난해 시드 투자한 30여개 스타트업 중 반려동물플랫폼 리카리카가 전년도 대비 거래액 160%, 매출액 183%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리카리카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브젝티보(Objectivo Inc.)’가 법인설립 이후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대표는 “오브젝티보는 창업 첫해 순이익을 달성했고 매월 핵심 성장지표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고속성장배경으로는 지난해 12월 ‘핫 플레이스’ 성수연방에 정식매장을 오픈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소비자경험과 온라인 플랫폼사업을 결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이면서 제품·서비스·시장 확대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오브젝티보는 반려동물을 위한 ▲패션 ▲리빙 ▲푸드 ▲케어 ▲토이 등 200여개 아이템을 유통하고 있으며 자체제작브랜드 리카리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쌓고 탄탄한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브젝티보 황희원 대표는 “리카리카는 직영 온라인스토어와 오프라인스토어의 매출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며 “이는 소셜미디어기반으로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상품개발의 니즈를 파악해 꾸준히 제품고도화 및 서비스개선을 시도해 왔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리카리카는 서울 지역 내 당일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황희원 대표는 “리카리카의 인스타그램은 좋아요, 댓글, 이벤트 참여 등 소비자반응수치(Post Interaction Score)가 활발하며 이는 타 반려동물 채널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향후 빠른 성장을 위해 실시간으로 재고관리와 매출확인이 가능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지난해 말 구축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오브젝티보는 최근 리카리카를 기반으로 푸드, 케어 등 셀렉트 라인 ‘리카픽(lika pick)’을 론칭하면서 플랫폼 전환 이후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리카리카는 성수동 성수연방 직영 스토어,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인터넷면세점, 29CM, 텐바이텐 등 온라인 채널에 이어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유통망까지 빠르게 확대해 가고 있다.

배상승 대표는 “2020년에도 업력3년미만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투자 등 공격적인 스타트업 초기 투자와 공동 사업화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로 운용자산 8000억원을 돌파한 벤처캐피탈인 TS인베스트먼트(246690)의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다. 작년 한 해 AI,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자이랜드,스파이더크래프트, 우진FS 등3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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