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트리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에도 두 팔을 걷어붙인다는 각오다.
미소트리는 혈액만으로 7대 암 발병여부를 판정하는 암 진단키트를 개발한 유니젠바이오와 아시아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사는 미소트리가 진행하고 있는 유전자를 이용한 암 진단 산업에 포커스 두고 전 분야에 걸쳐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했다.
유니젠바이오는 암의 조기발견부터 재발, 전이암의 추적검사와 예방 등 암 유전자 검사와 유전체 분석에 있어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의료정보를 빅데이터화 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정보의 생산자(의료 및 제약업계 종사자)와 의료정보의 소비자(환자 및 환자의 가족)를 연결시키는 유니젠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니젠바이오가 개발한 암 진단키트(UGB-CS-7)는 혈액 속에 있는 극미량의 CTCs를 검출·분석해 암의 발생장기와 발생여부를 진단하는 세계 최초의 7대암 진단 키트다. 기존 암 검사에 비해 간편함은 물론, 검사시간과 프로세스의 단순화로 비용이 절감됐으며 다수의 암을 정확하게 동시 진단할 수 있다.
미소트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전문 글로벌 정보 포털 서비스 팬크립(PANCRYP)의 출시 이후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 걸음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소트리는 판게아프로젝트에서 발행한 암호화폐 판게아(PAN)가 오아시스거래소에 상장돼 현재까지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판게아 프로젝트는 실물 서비스를 바탕으로 판게아 토큰을 이용한 창업, 교육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원스톱 쇼핑 서비스와 이에 대한 빠른 트랜젝션 속도 및 송금 결제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미소트리의 판게아프로젝트는 KYC 및 AML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며 스마트 계약과 알고리즘 프로세스를 통해 투명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보안업체와 제휴해 CCSS 레벨 3 및 SOC 2를 준수하며 엄격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