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IF 디자인 어워드’ 서비스디자인 본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IF 디자인 어워드’ 서비스디자인 본상 수상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20.02.20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아산병원의 ‘외국인 입원환자 기본의사표현집’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서비스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IDC)가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2020’에 출품한 ‘외국인 입원환자 기본의사표현집’이 서비스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입원환자 기본의사표현집’은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외국인 환자와 의료진이 화면에 나타나 있는 그림, 이모티콘, 단어 등을 가리키며 통역사 없이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국내 병원 중에서 IF 디자인 어워드 서비스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디자인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유, 무형의 총체적인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중동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가 해마다 늘면서 병원에 입원한 외국인 환자가 흔히 겪을 수 있는 ▲통증 ▲증상 ▲요구 ▲환경 ▲행정 등 8개의 상황을 6개 언어로 구성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혁신과 기량, 기능적, 심미적, 사회적 책임, 포지셔닝 측면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