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 31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 31차 정기총회’ 개최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20.02.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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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계획 등을 상정 의결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20년도 제 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예방 및 회원사 안전을 위해 총회 의결 정족수에 문제없는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됐으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협회장 및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 성립선포를 시작으로 ▲2019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감사보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협회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과 기준 및 규격을 선진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활동을 펼쳤다. 정부 및 산·학·연과의 협력강화를 도모하는 다수의 토론회를 개최했고 표시·광고 심의, 영업자 법정교육, 대국민 홍보캠페인 등 시장의 질적성장에 필요한 업무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합리적 규제개선을 위해 연구범위를 확대하고 건강기능식품전문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시스템 마련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 가이드 편찬, 홍보채널 마련 등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수출을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권석형 협회장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화와 글로벌화’에 대한 굳은 의지와 실천으로 미래 혁신 산업으로 인정받는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10년 내 시장규모를 25조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품질향상과 수출확대 등 필수 과업들을 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진행 예정이던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는 식약처장상 및 협회장상 수여식, 신규 회원사 회원패 수여식은 회원사 안전을 위해 생략됐다.

식약처장상 수상자는 마임 손희진 연구소장, CJ제일제당 서용기 부장, 천호엔케어 김상현 이사, 메디포스트 남세미 본부장, 제이앤에이치바이오 박주천 대표이사, 건기식협회 이장민 팀장, 건기식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정혜선 팀장 총 7명이다.

협회장상 수상자는 종근당건강 박성선 전무, 콜마BNH 이지영 부장, 한국암웨이 정지영 차장, 아모레퍼시픽 유랑국 팀장, 세인관세법인 박준철 부장, 코맥스통상 박경수 대표, 건기식협회 이슬 대리, 건기식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홍서연 주임 총 8명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1988년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점사업으로는 시장 선진화 정책연구 및 추진, 위탁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대국민 홍보, 회원사 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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