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오젠, ‘혈당 강하 효과’ 유산균 특허등록 완료
메디오젠, ‘혈당 강하 효과’ 유산균 특허등록 완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2.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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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오젠은 24일 혈당 강하 효과 활성을 갖는 유산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당뇨병환자 시장 공량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유산균은 인체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MG4229(Lactobacillus plantarum MG4229)’이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MG4229는 메디오젠이 기존에 생산해오던 기타 프로바이오틱스와 동일하게 특허 유산균 코팅 공법(SP복합코딩)을 적용해 내담즙성과 내산성, 장 정착성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 탄수화물의 소화효소인 알파-글리코시다제(a-glycosidase)의 활성을 억제하고 뛰어난 내당성능을 갖고 있다.

메디오젠은 동물시험을 통해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혈액 내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임을 입증했다. 이는 현재 국민의 약 12.4%에 이르는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환자와 당뇨이행 가능성이 높은 공복혈당 장애보유자를 대상에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메디오젠 백남수 대표이사는 “그동안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건강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원료에 한정됐다면 이번 특허를 통해 ‘혈당 강하’라는 보다 확대된 시장으로 진출하는 미래방향성을 제시했다”면서 “향후 국내 최대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및 생산설비와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업으로 특화 및 세분화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오젠은 이번 혈당 강하 효과 유산균을 비롯해 여성의 질 내 환경개선 효능을 갖는 특허유산균 5종, 체지방세포분화를 억제하는 특허유산균 2종을 보유하는 등 폭넓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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