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OECD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 1위”
대한결핵협회 “OECD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 1위”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3.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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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는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결핵예방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결핵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세균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 ▲공기를 통해 결핵균이 전파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결핵은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 감염인자로는 HIV, AIDS보다 더 큰 사망원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발병률 1위,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을 비롯해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STOP-TB 파트너십 한국 위원장인 김명연 국회의원, 인천성모병원 김주상 교수, 공화남 결핵전담간호사 등 결핵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첫 타자로 나선다. 최태성 강사는 영상을 통해 결핵의 역사와 우리나라에서의 결핵의 유행,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은 “국가결핵관리에 있어 65세 이상 고연령층 결핵문제,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결핵문제가 심각하다”며 “대한결핵협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결핵발견과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캠페인 영상은 협회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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