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신경과 홍윤정 교수, 알츠하이머병 치매 관련 과기부 연구비 수혜
의정부성모병원 신경과 홍윤정 교수, 알츠하이머병 치매 관련 과기부 연구비 수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3.24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윤정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신경과 홍윤정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 지원대상자로 선정, 2020년 3월부터 총 5년간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홍윤정 교수는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병에 치매에 대한 각종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재가용 인지검사 도구를 개발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즉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이 병원을 매번 방문하지 않고도 인지기능이 저하됐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유선으로 확인 가능한 인지검사를 개발하는 것이다.

실제로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치매 전 단계로 불리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빨리 치료를 시작하면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이전과 달리 중요한 약속, 행사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말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는 데 오래 걸리고 ▲평소 다니던 곳을 못 찾고 ▲매번 잘 쓰던 도구조작이 서툴러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야한다.

홍윤정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비롯, 기억력 및 인지기능저하에 관한 일련의 연구들을 수행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