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힘들수록 힘냅시다
한국콜마, 힘들수록 힘냅시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3.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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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한마음 
손소독제·의약품 지자체 지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병행 
한국콜마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에 ‘한국콜마 크리너겔’ 손소독제 2만개를 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이영주 한국콜마 공장장, 홍영섭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한국콜마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에 ‘한국콜마 크리너겔’ 손소독제 2만개를 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이영주 한국콜마 공장장, 홍영섭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스럽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삼삼오오(三三五五) 힘을 모으고 있다.

한국콜마는 2월 27일 대구·경북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에 손소독제 2만개를 기부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한국콜마 크리너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한국콜마의 사회공헌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콜마 임직원들은 2006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노인복지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시와 서울시에 소재한 사업장 주변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3만6783시간에 달한다.

한국콜마뿐 아니라 자회사인 씨제이헬스케어도 손을 보탰다. 씨제이헬스케어는 2월 17일 서울지역 방역봉사자 및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음료를 지원했다. 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대구·경북 등 전국 15개 생활치료센터에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씨제이헬스케어 역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건강한 숲, 편안한 숨’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기후변화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 또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벌이며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돌봄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콜마, 씨제이헬스케어는 물론 산하의 석오재단에서도 대학생들에게 매년 등록금전액 및 생활지원금 지급, 뇌병변장애인자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역사연구원을 설립해 역사연구 및 학술활동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정부의 공적 마스크 제도로 인해 회사가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한국콜마는 모든 임직원에게 3월 한 달 치 마스크 구매비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인당 지원받는 금액은 공적 마스크 제도에 따라 한 달간 구매할 수 있는 1인당 최고한도 8장의 구매비용이다. 이와 함께 씨제이헬스케어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직원 중 재택근무자 전원에게 마스크와 즉석밥 등 생필품을 담은 ‘럭키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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