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진단검사분야 지도자 제대로 양성한다
SCL, 진단검사분야 지도자 제대로 양성한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3.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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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아카데미 신설 실습 및 현장중심교육 진행
SCL아카데미 초대 원장 이경원 교수
SCL아카데미 초대 원장 이경원 교수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전문 교육기관 ‘SCL 아카데미’를 신설, 검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폭을 넓힌다는 각오다.

SCL에 따르면 SCL 아카데미는 국내외 의료기관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에는 ​기존의 강의 중심적 교육 프로세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실습과 현장중심교육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포진했다. 초대 원장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취임했으며 SCL 전문의를 포함, 국내 유수의 대학교수를 초빙하는 등 프로그램의 스펙트럼을 넓힐 전망이다.

이경원 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세계적인 정도관리 심사기관인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로부터 인증을 획득해 최상의 검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CL 아카데미는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기초 및 임상의학의 발전을 위해 ‘SCL 학술상’을 제정, 의학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임상연구 성과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SCL은 1983년 설립돼 올해 37주년을 맞는 검사 전문기관으로서 임상검사를 비롯해 연구용검사, 임상시험, 특수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300여 종의 최신 장비를 활용해 진단검사를 비롯해 기능의학, 분자진단, 병리검사 등 3000여개 검사항목을 시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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