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총 9478명…“자차 이용 어려운 입국자 위한 교통지원 시작”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총 9478명…“자차 이용 어려운 입국자 위한 교통지원 시작”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3.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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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146명 늘어 현재(28일 0시 기준) 총 9478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363명이다. 완치자는 283명 늘어 현재 총 4811명이 격리해제된 상태며 사망자는 5명 추가돼 144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어제 제이미주병원에서 6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환자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제이미주병원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외유입사례도 계속 늘고 있다. 정부는 유럽발 입국자뿐 아니라 특히 환자가 급증한 미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의 검역조치를 강화한 상태다. 미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 없이 공항검역소에서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받는다.

오늘부터는 자차 이용이 어려운 입국자를 위한 공항리무진 버스, KTX전용칸 등 교통지원책도 실시된다. 자차를 이용한 귀가를 적극 권장하되 어려운 경우 전용버스와 열차를 지원해 최대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함이다.

정부는 “유럽과 미국 이외 지역 입국자도 14일간 가급적 자택에 머무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자가격리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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