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HK이노엔’으로 사명 공식 변경
CJ헬스케어, ‘HK이노엔’으로 사명 공식 변경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3.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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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가 4월 1일부터 사명을 HK이노엔으로 공식 변경한다.
CJ헬스케어가 4월 1일부터 사명을 HK이노엔으로 공식 변경한다.

한국콜마 자회사 CJ헬스케어가 HK이노엔(HK inno.N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HK이노엔은 4월 1일 창업 36주년을 맞아 사명 변경을 공식화한다.

CJ헬스케어는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이후 2년간 고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사명을 유지해왔다.

그동안 CJ헬스케어는 헬스&뷰티 사업강화, 수액 신공장 증설 투자, 건강기능식품 해외진출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왔으며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제약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HK이노엔은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정신인 새로움(NEW), 연결(and), 미래(Next)라는 뜻을 담고 있다. HK이노엔은 새로운 사명에 담긴 의미처럼 신약 및 신기술 연구, 오픈이노베이션, 고객 지향적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HK이노엔 강석희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드는 혁신의 여정을 걸어왔다”며 “국내 최초 EPO제제(신성 빈혈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 개발,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수액 신공장 투자 등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온 만큼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1984년 사업을 시작해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됐다. HK이노엔은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을 허가 받고 이듬해 3월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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