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에보텍 “신약후보물질 등 글로벌임상진입 가속화 위해 노력할 것”
일동제약-에보텍 “신약후보물질 등 글로벌임상진입 가속화 위해 노력할 것”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3.31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동제약과 에보텍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직전단계 연구를 위해 신약개발 제휴를 맺었다.
일동제약과 에보텍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직전단계 연구를 위해 신약개발 제휴를 맺었다.

일동제약은 31일 독일의 에보텍과 혁신신약 후보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조기진입을 위해 신약개발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금년에 3~6개 연구과제 협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성과에 따라 이후 협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과제는 일동제약의 당뇨병치료신약 후보물질인 IDG-16177이며 1차 임상시험 허가신청은 2021년 1분기로 목표하고 있다.

IDG-16177은 췌장베타세포 표면의 GPR40 수용체를 활성화해 혈당농도에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을 가진 퍼스트인클래스 후보물질로 비임상연구로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일동제약의 연구본부책임자 최성구 연구소장(부사장)은 “에보텍의 통합개발솔루션 인디고(INDiGO)를 활용해 미국 FDA가 요구하는 품질의 연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1년부터 매년 4개 이상 이상의 신약후보물질들을 글로벌 임상에 진입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보텍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신약연구개발 회사다. 신약후보물질의 탐색 및 발굴,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에보텍이 개발한 플랫폼 인디고는 후보물질의 초기단계에서 임상승인에 이르는 제반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수행해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시험승인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 임상시험진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는 솔루션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