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춘곤증’을 잡아라
[카드뉴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춘곤증’을 잡아라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4.0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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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춘곤증’을 잡아라 

봄철의 복병 ‘춘곤증’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하지만 포근한 날씨에 맞춰 찾아오는 춘곤증은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춘곤증은 봄이 되면서 길어진 낮에 맞춰 생체리듬이 변하는 일종의 계절병입니다.  

영양소가 필요해지는 시간 ‘봄’ 
따라서 많은 다이어터들이 춘곤증으로 체중감량에 정체기가 찾아옵니다.  
춘곤증이 찾아오는 이유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이완되는 과정에서 피로도가 상승하고 각종 영양소보충이 필요해지기 때문입니다. 

‘춘곤증’ 넌 누구니?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졸음, 현기증, 나른함, 피로감,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춘곤증은 주로 따스해지기 시작하는 3월 중순에서 4월 초에 나타나며 1주에서 3주 정도 증세가 지속됩니다. 

춘곤증은 평소 피로가 많이 쌓여 있었거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 고령자, 임산부 그리고 비만인에게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만은 피로물질을 유발할 뿐 아니라 인슐린 분비와 혈액순환을 방해해 피로도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이침식사는 필수, 점심은 소량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서는 아침식사는 꼭 챙겨 먹고 점심식사는 소량으로 먹어야합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서는 음식을 씹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저작운동으로 뇌가 활성화돼 몸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이를 통해 졸음이 오거나 몸이 나른해지는 증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과식은 금물 
점심에 과식하면 유독 나른하고 졸립니다. 많은 음식을 소화시키느라 그만큼 위액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오후 업무를 위해서라도 점심은 적당량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운동은 더 피곤하게 만들어요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춘곤증을 이겨내려면 겨우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이 좋습니다.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운동을 추천합니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해요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는 아늑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어경남 가정의학과전문의 
나른한 춘곤증은 다이어터들에게 복병입니다. 식단은 졸음을 쫒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구성하세요.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붉은 생선류나 닭가슴살을 추천합니다. 또 피곤하다고 신체활동을 줄이면 오히려 피로도와 무력감만 커지니 가볍게 스트레칭이라도 하면서 틈틈이 몸을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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