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에 여중생들 응원 편지와 선물 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3월 두 명의 여중생에게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편지와 선물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마음을 전한 주인공들은 부안중학교에 재학 중인 두 여학생. 병원 앞을 지나가던 중 선별진료소에서 더운 방호복을 입고 땀 흘리는 의료진을 보고 조금이나마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편지와 선물을 받은 선별진료소 의료진은 “여중생의 손편지를 읽고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라며 “벅찬 감정에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두 여학생의 따뜻한 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 약자를 보호하고 우리 모두의 바람처럼 코로나19가 어서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직원 모두 환자 치료와 방역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현재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 레벨D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한 의료진 30여명이 주간·야간 3교대 형태로 하루 평균 15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아울러 24시간 병원 출입 통제 및 방역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유와 극복포스터, 영상물을 제작·배포해 지역사회 주민과 환자, 의료진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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