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1만156명…“주말 야외활동 삼가 당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1만156명…“주말 야외활동 삼가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4.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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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94명 늘어 현재(4일 0시 기준) 총 1만156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자는 304명 늘어 현재 격리해제 인원은 총 6325명이며 사망자는 3명 추가돼 177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대구를 중심으로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은 각각 500명 이상, 대구는 6700여명 이상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한편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는 4월 1일부터 강도 높은 관리가 적용되고 있다.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 없이 공항검역소에서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받아야한다. 입국 시 증상이 없어도 의무적으로 14일간 자가격리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은 시설격리, 유럽 입국 외국인은 공항에서 진단검사 실시 후 조치를 따라야한다. 집으로 귀가하기까지도 자차를 이용하되 자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ktx전용칸을 이용해야한다.

정부는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 중에도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말아야한다”며 “아울러 모든 국민에 있어 권고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만큼 주말 야외활동을 삼가고 특히 밀폐된 장소에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을 자제하면서 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1.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
* 해외에서 식사 시 감염사례 다수 보고. 특히 식사 동반하는 행사·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

2.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있으면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3.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하기

4.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5.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6.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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