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우의 TV 속 먹거리담론] 바다의 왕자 ‘참다랑어’로 면역력 챙겨요~
[한진우의 TV 속 먹거리담론] 바다의 왕자 ‘참다랑어’로 면역력 챙겨요~
  •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정리·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4.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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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이때 자칫 잃기 쉬운 것이 식욕이다. 식욕이 떨어지면 양질의 식사를 하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가 필수인 만큼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한다.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은 많지만 4월에는 참다랑어가 제철이다.

참치라고 흔히 불리는 참다랑어는 여러 설을 갖고 있다. 오래전 공무원이 참다랑어라는 이름을 몰라 참치라 부른 설과 강원도 방언, 통조림 회사에서 참치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참다랑어라는 이름 대신 참치라는 이름이 널리 사용됐다는 설도 있다.

참다랑어는 고등엇과 생선이다. 참다랑어를 직접 언급한 기록을 찾기는 어렵다. 하지만 고등어는 보익강장(補益强壯)하는 효능이 있으며 만성 소모성질환을 앓은 후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 만성 소화기질환에 좋고 신경쇠약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정신 또는 심리적 증상에 고등엇과 생선이 권장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영양학적으로 참다랑어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DHA, EPA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참다랑어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가정에서 회로 먹어보자. 이때 초생강 또는 생강채를 곁들이면 소화흡수에 도움이 된다. 고추냉이를 얹어 먹어도 같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소화력이 극도로 저하된 사람은 구이 또는 조림의 형태로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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