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1만564명…“사회적 거리두기 고삐 놓지 말아야”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1만564명…“사회적 거리두기 고삐 놓지 말아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4.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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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27명 추가돼 현재(14일 0시 기준) 총 1만564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자는 87명 증가해 현재 격리해제 인원은 총 7534명이다. 지역별로는 기존보다 확실히 증가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들어 확진 환자수가 확실히 감소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수칙을 계속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는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감염되더라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초기에도 전염력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밀폐된 장소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출근·외출하지 않으면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한다.

특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젊은 연령층의 경우 유흥주점, 클럽, 카페 등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수칙

1. 불필요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

2.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3.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하기

4.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5.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 감염예방수칙 준수하기

6. 매일 주변 환경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아울러 선거일에는 투표 가기 전과 귀가 후 손 씻기 철저히 하기, 마스크 착용, 다른 선거인과 1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실천하고 투표 인증을 위해 도장을 손에 찍는 등의 행동은 자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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