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 한약 및 천연물 연구개발 더 속도 낸다
청연한방병원, 한약 및 천연물 연구개발 더 속도 낸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4.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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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지정심사위원회 승인
전국 한방병원 중 두 번째 성과

청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지정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한방병원으로는 두 번째다.

지정심사위원회는 임상연구가 가능한 의료기관들 간의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에 관련된 심사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것으, 자체심사위원회 중 엄격한 SOP(표준운영절차)를 갖추고 임상연구 관리를 잘 해온 곳에 한해 지정받을 수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2016년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심사위원회를 구성, 그간 50여건의 심사를 수행해왔다.

청연한방병원이 국내 한방병원으로는 두 번째로
청연한방병원이 국내 한방병원으로는 두 번째로 의약품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지정심사위원회로 승인받음으로써 한약 및 천연물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청연한방병원은 “의약품 임상시험심사위원회가 지정심사위원회로 지정받게 되면서 의약품 연구에 필수적인 다기관 임상시험을 한꺼번에 심의할 수 있어 훨씬 효율적이고 빠르게 임상시험 심사를 승인·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한약을 활용한 천연물의 R&D에 보다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청연한방병원 임상센터는 이번 계기로 기존의 무릎 관절염 한약제제 유효성 임상연구를 비롯해 통증, 비만 등 다빈도질환의 천연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은 “이번 의약품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지정심사위원회 승인을 통해 위수탁 한방병원들 간의 효율적인 임상시험 승인 및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한의계 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약 및 천연물의 R&D 활성화에 보다 앞장 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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