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1만694명…‘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초안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1만694명…‘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초안 나왔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4.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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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11명 늘어 현재(22일 0시 기준) 1만694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자는 64명 증가해 현재 격리해제 인원은 총 8277명이며 완치율은 77%에 이르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개인과 집단이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기본수칙(안)을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이번 수칙에는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도 전염될 만큼 전파력이 강하고 ▲주로 비말로 전파되며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감염에 취약하고 ▲감염되면 갑자기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점 등 그간 분석된 코로나19바이러스의 주요 특징이 오롯이 반영됐다.

아직 코로나19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데다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후에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발표한 기본수칙(안)을 기준으로 생활방역위원회 등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 배포할 계획”이며 “사무실, 대중교통, 음식점, 쇼핑시설 및 결혼 장례 등에 대한 집단방역 보조수칙 역시 확정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수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긴 기본수칙(안)은 코로나19 마이크로페이지(ncov.mohw.go.kr)와 보건복지부 누리집(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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