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기술로 ‘폐결절’ 정보 1분 만에…폐암진단 효율성 쑥↑
인공지능기술로 ‘폐결절’ 정보 1분 만에…폐암진단 효율성 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4.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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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메드 흉부 CT AI™’ 식약처 허가 획득
국내 최초 흉부 CT기반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가 자사의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VUNO Med®-LungCT AI™)’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뷰노에 따르면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흉부 CT를 기반으로 폐결절을 검출하는 국내1호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폐결절은 폐 내부에 있는 지름 3cm 이하의 둥근 폐음영으로 폐암 초기 단계일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 폐암검진사업이 실시되면서 폐암 조기진단율이 높아졌는데 한편으로는 검사량 증가와 까다로운 판독기준으로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피로도가 가중된다는 우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뷰노메드 흉부 CT AI™ 스크린 샷

이러한 문제를 뷰노메드 흉부 CT AI™가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뷰노에 따르면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환자 흉부 CT영상을 기반으로 측정이 까다로운 지름, 부피 등 정량적인 폐결절 정보를 1분 내 제시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해당 솔루션이 제시한 1차 정보를 의료진이 확인 후 클릭하면 공식 폐암검진 CT 보고 및 자료 체계인 Lung-RADS(Lung CT Screen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기반 분류 정보도 추가로 제공된다.

뷰노메드 흉부 CT AI™의 이러한 성능은 국내 주요 대형병원 3곳에서 진행된 다기관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강북삼성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3곳에서 진행된 식약처 허가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낮은 위양성율 대비 높은 검출율을 보였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국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 높은 폐결절 검출성능을 입증한 국내 유일 흉부 CT 인공지능 솔루션”이라며 “국가적으로 폐암검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국내 의료진들에게 유용한 폐결절 진단 보조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뷰노는 자사가 보유한 전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중 ▲뷰노메드 흉부 CT AI™를 비롯해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VUNO Med®-Chest X-ray™) ▲뷰노메드 본에이지™ (VUNO Med® - BoneAge™) 4가지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 임상적 유효성이 확인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뷰노는 흉부 CT 및 엑스레이, 안저영상, 수골영상 등 다양한 의료영상 판독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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