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급작스러운 체중변화, 갑상선기능 저하 때문일 수도
[카드뉴스] 급작스러운 체중변화, 갑상선기능 저하 때문일 수도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4.2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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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러운 체중변화, 갑상선기능 저하 때문일 수도 

현대인의 평생과제, 체중감량 
현대인에게 체중감량은 평생과제입니다. 이런 이유로 급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면 좋아하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급작스러운 체중변화는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해야합니다. 

호르몬 변화의 원인, 노화 
급작스러운 체중변화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노화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나이가 먹으면 신진대사율과 지방분해 속도가 떨어집니다. 또 성장호르몬 저하와 식욕억제세포 퇴화로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신체 대사작용의 핵심, 갑상선 
갑상선기능 저하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에너지생성, 노폐물배설, 자율신경계조절 등 신체의 대사작용에 필요한 호르몬입니다.  
갑상선기능 저하는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으로 체내대사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수면시간을 사수해라 
생활습관도 갑작스러운 체중변화의 원인입니다. 가령 수면시간이 부족하다면 체지방 수위를 조절하는 호르몬 렙틴이 감소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또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해 식욕과 지방축적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체중변화를 일으키는 생활습관 
이밖에도 항염증약을 복용 중이거나 비타민이 부족하면 갑작기 체중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자신의 증상을 잘 판단하고 후속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체중감량 이후 요요현상으로 인한 체중증가라면 일시적인 글리코겐 증가가 원인이기 때문에 2주 안에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 균형을 잡아라 
갑자기 살이 빠지는 경우도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체중감소는 질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체중감소는 체중증가와 동일하게 갑상선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건강을 지켜라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적은 것도 문제지만 갑상선호르몬 과다분비는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 냅니다.  
따라서 몸에 열과 땀이 많아지고 심박수가 빨라집니다. 이는 열량소모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체중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만든다 
또 평소보다 의욕이 현저히 없고 살만 빠진다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이라 불리는 우울증은 심리적인 상태뿐 아니라 신체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우울증은 무기력함, 귀찮음, 의욕상실 등을 동반해 자연스럽게 식욕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수면의 질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불규칙한 생활이 계속되면서 급격히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채규희 가정의학과전문의  
급격한 체중감소는 아무 이유 없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특히 규칙적으로 잘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 기생충, 당뇨, 위장장애 등을 의심해야합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고 혈당만 올리기 때문입니다. 체중감량도 건강하게 이뤄져야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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