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일본 축우시장 벽 뚫었다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일본 축우시장 벽 뚫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4.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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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불 수출 계약 성공…하반기 제품 선적 시작

유라이크코리아가 일본에 라이브케어(LiveCare) 제품 약 200만불 수출계약에 성공,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선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경구 투여형 실시간 축우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다.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축우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 및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축우의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에 따르면 라이브케어는 특히 특히 ▲소 코로나바이러스 설사병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40여가지의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분만시기까지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일본 총판과 목장관계자들과 김희진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일본 삿포로 농장에서 함께 한 모습.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일본 축우시장의 높은 벽을 뚫고 일본 와규(和牛)와 젖소 등 축우 목장에 라이브케어를 약 200만불어치 수출하게 됐다”며 “특히 일본도 어린 송아지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축산농가가 대부분인데 이번 성과는 세계 최초 출시한 송아지캡슐 등이 엄격하고 정밀한 사양관리에 주력하는 일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3년 내 일본 축산시장 10만두 대상 서비스 보급을 목표로 건강한 먹거리까지 책임지는 차세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5억개의 가축 질병 생체 빅데이터를 보유하며 전 세계 특허 출원 완료 및 캡슐의 안전성과 공신력을 얻었다. 현재 SK텔레콤, 미국 Microsoft, 일본 SoftBank, 덴마크 TDC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B2B 사업 확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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