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13명 늘어 현재(3일 0시 기준) 총 1만793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60명 증가해 현재 9183명이며 완치율은 85%에 이르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입국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근래 들어 추가 확진자가 지역발생보다 해외유입에 집중된 데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상호교류가 증가할 경우 입국자가 늘 수 있어 일단 강화된 검역절차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황금연휴기간 증가된 야외활동으로 인한 지역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여행 전과 여행 중, 여행 후 등 상황별로 지켜야 할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준수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 여행 전 주의사항
- 열이 나거나 기침, 가래, 인후통,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야외활동은 하지 않기
- 여행, 야외활동은 개인·가족 등 소규모로 가기(단체여행 피하기)
- 입장권 등 구매는 현장발매보다 사전 예매하기
- 혼잡한 여행지 또는 시간대는 피하기
■ 여행 중 주의사항
- 손을 자주 씻기(물과 비누가 없는 경우 손소독제 사용)
-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손수건 혹은 옷소매 안쪽으로 코·입 가리기
- 밀폐·밀집된 장소를 가는 것은 최대한 피하기
- 줄설 때, 이동할 때 등 사람과 사람 사이에 2m이상의 거리 두기
- 여행장소 이동 시 개별 차량을 이용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하기
- 휴게소‧식당‧카페 이용 시 혼잡한 곳은 피하고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하기, 좌석 간격은 2m(최소 1m) 유
지하고 식사할 때 대화 자제하기, 포장 및 배달주문 이용하기
- 쇼핑몰‧마트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잡한 시간대와 공간 피하기
-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거리 두기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기
-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나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 하지 않기
■ 여행 후 주의사항
- 발열, 호흡기 증상 있으면 외출‧출근하지 말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
(1399, 지역번호+120)나 보건소에 문의하여 진료‧검사 받기
한편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후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것인지의 여부는 오늘 결정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후 정부 브리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