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보험혜택 더 확대됩니다”
한국중앙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보험혜택 더 확대됩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5.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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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화재보험과 ‘2020 자원봉사종합보험 통합계약’ 체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현대해상화재보험과 ‘2020년 자원봉사종합보험 통합계약’을 체결하고 확대된 보험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4조에 근거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중인 자원봉사자가 상해를 입는 경우 보상해주는 제도로서 1365 자원봉사포털(1365),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VMS), 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DOVOL)에 가입된 자원봉사자라면 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다.

총 17개의 필수담보와 7개의 특약사항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올해는 상해 사고율이 높은 담보에 대한 보장금액이 확장돼 자원봉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또 상해사고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상해응급실 진료비에 대한 보장도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사고 비중이 높은 화상·골절 진단금이 전년 대비 10만원 가량 인상된 6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교통상해입원일당은 1만원에서 3만원으로, 구내치료비의 경우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또 올해부터는 자원봉사종합보험 이용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웹툰과 유튜브, 대형포털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매뉴얼이 제작, 보급될 예정이며 자원봉사현장의 사고예방을 위해 재난안전교육 등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자원봉사종합보험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대표기관으로 매년 공개입찰과 협상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올해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자원봉사센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총 235개 기관이 함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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