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2명 늘어 현재 1만806명으로 증가했다. 어제에 이어 이번 추가 확진 환자 또한 모두 해외유입사례다. 격리해제 인원은 50명 증가해 현재 9333명이며 완치율은 86%에 이르렀다.
오늘부터는 일상·경제활동을 하면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새로운 일상이 시작됐다. 개인과 집단시설에서는 중앙재난대책본부가 권고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 개인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기침은 옷소매 가리고 하기 ▲매일 2번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은 ▲만성질환 약 복용 잊지 말기 ▲집에 머무르기 ▲아플 때는 보건소에 연락하고 선별진료소 방문하기 ▲외출 시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밀집‧밀폐된 장소 가지 않기 ▲가족 및 가까운 사람과 자주 연락하기
- 집단방역
▲공동체 원칙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방역지침 마련·준수 ▲방역관리자의 적극적 역할 수행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 사업장
▲방역지침 마련 ▲유연근무제·휴가제도 적극 활용 ▲국내외 출장은 가급적 줄이고 워크숍, 교육 등은 온라인·영상 활용 ▲대면 시 개인위생수칙 준수 ▲소규모 모임, 동아리 활동, 회식 등 자제 ▲마스크 및 위생 물품 사업장에 맞게 지급·비치하거나 구입 지원 ▲휴게실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지 않기
※ 회의 시에는 ▲가급적 영상·전화회의 활용 ▲영상회의가 가능토록 업무환경 개선 ▲참석인원 최소화 및 효율적 진행으로 회의 시간 단축 ▲대면회의 시 회의 전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유증상자 참석 자제) ▲신체접촉 자제 ▲손 소독제 비치 ▲환기 ▲넓은 회의 장소 활용하기
아울러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는 원칙적으로 모든 시설의 운영이 가능하지만 아래와 같이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조치가 마련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휴기간 여행과 모임 등이 많이 이뤄졌기 때문에 발열, 호흡기증상이 있으면 외출 출근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면서 3~4일간 휴식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특히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1399, 지역번호+120)나 보건소에 문의해 진료‧검사를 받아야하며 가족이나 여행 동행자 등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 시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